양양군 기획감사실 홍보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엄선미(37, 사진) 주무관이 지역홍보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05년 공직에 들어온 엄 주무관은 반상회보를 대신해 발행하고 있는 양양소식지의 발행업무를 맡아 지난 1년간 지면 개선과 내용 다양화 등을 통해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소식을 싣기 위해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 직접 취재도 나가고, 주민들에게 실제 필요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행정 중심의 내용에서 탈피하기 위해 외부필진을 섭외해 양양소식지의 내용을 다양화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엄 주무관은 최근에는 양양군의 다양한 현안사업부터 소소한 이야기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양양군 SNS서포터즈를 구성, 홍보기자단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공무원들로 구성한 ‘군정소식 알리미’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지역홍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극대화될 수 없다는 생각에 하나하나 열심히 추진하고 있어요. 지역홍보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때 큰 보람을 느껴요.”
지난 2013년부터 다시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엄선미 주무관은 각종 행사의 반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