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강원도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강원예술, 달홀에 오르다!’가 오는 24∼26일 3일간 고성군 문화의 집과 문화복지센터, 고성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시·군별 총 9개 공연팀 100여 명이 참여해 3일 동안 7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일정 및 장소는 ▲24일 △한소리 전통예술단의 국악(오후 4시, 고성문화의 집) △도모, 이준철 댄스랩의 피지컬드라마(오후 7시, 군문화복지센터) ▲25일 △극단 파람불, 갯마당의 마당극(오후 1시 30분, 고성중 체육관) △원주오페라단의 오페라(오후 7시 30분, 군문화복지센터) △강원 오페라단의 오페라(오후 7시 30분, 군 문화의 집) ▲26일 △극단 웃끼의 연극 씨어터컴퍼니(오후 4시, 군문화의 집) △삼척윈드오케스트라의 오케스트라(오후 5시, 군문화복지센터)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기간 중 대진→간성, 천진→거진간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셔틀버스를 이용해 단체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고성군 관광문화과 문화예술팀(033-680-3366)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강원문화재단과 강원도 공연장 상주 단체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고성군문화복지센터 상주단체인 ‘영북민속문화연구회 갯마당’이 기획·주관하고 고성군이 지원한다.
박치영 갯마당 대표는 “이번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 간 상호교류와 더불어 우수한 공연 레퍼토리를 알리고 나아가 도내 공연예술의 발전과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페라와 피지컬드라마, 마당극, 연극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새롭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 페스티벌에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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