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이 지난 10일 직원 유니폼을 공개했다.
플라이강원은 유니폼 생산업체인 대광피앤씨와 함께 객실·운항·공항·정비직 유니폼 제작을 마쳤다.
객실 승무원 유니폼은 일반적으로 CI색상을 사용하는 기존의 항공사와는 달리 젊고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여성은 독자적인 베이비 핑크 색상을 선택했으며, 남성은 이와 조화로운 웜그레이를 유니폼 색상으로 제작해 남녀 유니폼의 균형을 맞췄다.
유니폼 디자인은 강원도를 모티브로 했으며, 메인 색상은 동해안 일출 빛과 강원도의 꽃인 철쭉의 색이 접목됐고, 동해안의 물결을 구현한 스카프가 상징성을 더했다.
또 객실 활동 특성상 움직임이 많고 장시간 서 있는 객실승무원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신축성이 좋은 원단을 사용하는 등 실용성을 더했으며, 고기능성 메모리폼을 사용한 수제 램프화 및 기내화는 객실승무원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오는 11월 국내선 첫 취항을 목표로 2기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하는 등 취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플라이강원이 처음 공개한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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