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겨울철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산악박물관 일원(0.6km) 도로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국립산악박물관 일원 도로(미시령로)는 급커브 구간인데다 차량통행이 많아 겨울철 강설시 차량접촉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구간이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CCTV로 도로사정을 파악하고, 초기 강설 시 제설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원격으로 현장에 설치돼 있는 제설제를 분사해 초동대처를 강화하고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효율적인 제설장치이다. 시는 앞서 목우재·떡밭재·대포고개 도로 등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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