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섭 전 MBC 기자의 신간 <신창섭의 희망등대>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 오후 2시 고성군 간성읍 고성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완식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장, 남기윤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박효동 도의원, 오경오 그린라군호텔인설악 대표이사, 윤광훈 전 속초시번영회장, 고영진 설악신문사 사장, 김창남 경희대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한 순서로 황기중 운봉리 이장, 노혜숙 화가, 하덕호 하늬라벤더팜 대표가 <신창섭의 희망등대>를 읽은 소감과 지역 발전을 위한 바람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전 기자는 이날 “우리 시대, 우리 지역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그러한 변화를 향한 등댓불을 밝히기 위해 책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신창섭의 희망 등대>는 고성 발전의 방향성과 제도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주된 내용으로 하며, 저자가 그동안 관심을 기울여온 산불재난 수습 방안도 다루고 있다. 이외 특파원으로서 경험한 독일 통일의 교훈에 대해서도 짚고 있다.
신창섭 전 MBC 기자는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 출생으로 천진초교와 속초중, 강릉고, 연세대를 거쳤으며 MBC 재직 시 베를린 특파원을 지낸 바 있다. 민주평통자문위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신 전 기자는 4월에 실시되는 고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신창섭의 희망등대’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 열렸다. 왼쪽에서 세 번째가 신창섭 전 MBC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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