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전국에 위치한 539만㎡의 토지를 민원인에게 찾아줘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까지 1,463명의 민원인 중 605명에게 4,206필지 539만㎡의 토지를 찾아줬다고 밝혔다. 2019년 한 해에만 131명에게 676필지 118만㎡의 토지를 찾아줬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본인 명의의 토지나 사망자 조상 명의의 토지를 무료로 조회해주는 제도로 2001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방법은 본인이나 대리인 또는 상속인이 직접 군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위임자·대리인 신분증 사본), 상속인의 경우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가족관계 증명서·기본증명서 등)를 지참하고 양양군청 허가민원실을 방문, 신청하면 조회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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