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열(사진) 양양군 기획감사실장이 지난 20일자로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 올림픽발전과정으로 전보됐다.
도는 이날 인사에서 김호열 과장 등 13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호열 올림필발전과장은 양양토박이로 37년 동안 양양군에 재직하면서 양양국제공항 개항지원단을 비롯해 오색삭도 설치사업, 해안활성화사업 등 양양군의 굵직한 핵심사업의 기초를 닦는 중심역할을 해왔다.
특히, 특유의 꼼꼼하고 논리적인 업무처리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끌어냈으며, 합리적이고 온화한 업무스타일로 젊은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까지 기획감사실장을 맡아 서핑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비치마켓 등 지역브랜드를 높이는 다양한 현안사업을 직접 챙기는 등 군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김호열 도 올림픽발전과장은 “오랜 지역 근무를 마치고 강원도에서 새로운 업무를 맡은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림픽 유산을 잘 활용해 강원도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봉직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