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정부의 서울 등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발맞춰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강화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노인회관 등은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했다. 특히 경로당은 점심 취식을 다시 금지했다.
또 밀집도가 높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생활체육센터(탁구장), 체력단련실 등 실내체육시설은 일시 폐쇄하는 강도 높은 조치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양양국제공항과 시외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구역은 매일 1회 이상 상시방역으로 전환했다.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시행 중인 낙산해변과 하조대해변은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남면 죽도와 인구에 밀집한 서핑클럽 등 유흥시설은 보건소 위생계 직원들이 특별 수시점검에 나서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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