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명가 ‘양양송이주’가 추석을 앞두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송이주 신제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적인 버섯판매업체로 유명한 (주)해송KNC(대표 이미옥)의 자회사인 양양송이주 송천주식회사는 이달 초부터 양양송이주 신제품 세트(3병)를 본격 출시했다.
양양송이주는 인공 향을 전혀 감미하지 않은 천연 발효주로 고품질의 쌀로 빚은 누룩에 양양송이를 자연 발효시켜 제조했다. 맛은 순하며 송이 향이 은은하게 풍겨나 흡사 와인과도 같고 병도 세련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양양송이주는 양양읍 포월리 그린농공단지와 강현면 방축리 공장에서 최대 월 10만병 가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서울 신세계·현대백화점과 이마트, NH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일명 탁주로 불리는 양양송이 동동주도 역시 첨가물을 섞지 않은 천연원료에 동결 건조시킨 양양송이를 분말로 희석시켜 제조해 특유의 양양송이 향이 나는 전통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양송이주 생산을 이끌고 있는 이재건 총괄팀장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고, 이미옥 대표도 전국의 판매망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재건 총괄팀장은 “양양송이주와 동동주는 전국 최고의 전통주로 손색이 없다”며 “국민들의 건강과 입맛을 반영한 세련된 전통주로서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11월 창립한 해송KNC은 양양송이 등 버섯을 비롯해 인삼, 더덕, 산양산삼, 약초 등 다양한 특산물을 이마트 등 전국 150개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으며, ‘차마고도’와 ‘백두대간’이라는 상품을 히트시킨 견실한 중견기업이다. 김주현 기자
이재건 팀장이 올 추석을 앞두고 기획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