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거진읍새마을부녀회(회장 고명숙)가 해파랑길 걷기축제와 전국노래자랑 행사장에서 국수를 팔아 번 수익금 전액(25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9일 거진읍사무소에 기탁했다.
고명숙(54, 사진) 회장과 새마을부녀회원 4명은 지난 4일 화진포에서 열린 해파랑길 걷기와 전국노래자랑 행사장에서 지역산 무와 다시마, 명태로 우려낸 국물에 쌀면을 넣어 만든 장터국수를 2,000원에 판매했다.
장터국수는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어 수백 그릇을 팔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재료비와 가스비 등을 제하고 25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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