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대포항에서 공연도 보고 프로포즈도 해보세요.”
‘2016 대포 夜 사랑 海 콘서트’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대포항 친수호안에서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포 夜 사랑 海’는 국악과 7080 가요, 섹소폰 연주 등 각종 공연과 프로포즈 이벤트, 스마트폰 촬영 및 인화 등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런갯마당과 속초예총 국악협회, 풍금, 어필, 이재환, 김현미, 사운드박스, MC 수 등이 번갈아 출연한다. 7월 16일에는 전자현악팀, 23일과 8월 20일에는 K-POP 초청공연이 열린다. 7월 30일과 8월 13일에는 멕시코 그룹 ‘마리아치 라틴’과 에콰도르 출신의 4형제 그룹 ‘인디언 쿠스코’가 각각 3세계음악을 선보인다.
프로포즈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콘서트 중 꽃다발을 선사하며 프로포즈를 하는 연인과 부부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깃발이 꽂힌 상가를 찾으면 음식값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포항과 친수호안에 조성된 빛의 광장, 연인 광장 등을 배경으로 스마트폰 사진을 촬영해 오면 현장에서 무료로 인화해 준다.
지난 18일 런 갯마당, 어필, 사운드박스 등이 첫 콘서트를 열었다. 오는 7월 2일에는 속초국악협회와 설악클라리넷, 풍금, 드림팝스 등이 출연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