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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여성들 바둑 배우기 열기 ‘후끈’
여성바둑교실 개강…40명 참여/6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등록날짜 [ 2021년04월12일 11시05분 ]

지난 6일 개강한 양양군 여성바둑교실이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양군바둑협회(회장 이응대)가 지역 여성들의 바둑 인구 저변확대와 두뇌활동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개설한 여성바둑교실에는 4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33명은 비대면으로 수강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에 열린 개강식에는 수강생 24명이 참석해 이장섭 전무이사로부터 오묘한 바둑의 세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여성바둑교실은 오는 6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양양문화복지관 3층과 2층에서 참석 수강생 인원에 따라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도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 바둑의 기본 규칙을 다루는 1회기부터 시작해 2궁과 3궁 수 줄이기 등 20회기까지 운영되며, 비대면 시간에는 동영상과 ‘나는야 바둑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각종 취미활동이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바둑교실이 개강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열 건강가족과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여성들이 참여했고, 학부모 수강생들은 자녀들과 함께 바둑을 배우는 등 열기가 뜨겁다. 
수강생인 김수열 과장은 “난생처음 바둑을 두면서 많이 떨렸지만, 규칙을 이해하니 재미도 있고 집중력을 갖고 차분하게 두뇌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양양군바둑협회는 이장섭 전무이사를 메인 강사로 선임하고 보조강사 4명과 함께 태블릿 피시와 바둑판, 빔 프로젝트 등을 양양군으로부터 지원받아 여성바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바둑협회는 여성바둑교실 수강생들의 실력 향상에 따라 도민체전을 비롯해 도지사기, 도 협회장기 등 각종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여성기우회 활성화에도 적극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이응대 회장은 “여성동호인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바둑을 통해 생활을 살찌울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양양군여성바둑교실이 지난 6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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