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향교에서 랩 경연, 시조창, 예절 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으로 6월부터 시작해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랩 경연 ‘선비의 향기 랩으로 말하다’는 우리의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을 랩의 소재로 해서 청소년이 경연을 펼치는 행사이다. 6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및 사전 심사가 이뤄지며 랩 경연 결승은 8월 28일에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힙합플레이야’ 사이트(오픈마이크 항목)나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의 홈페이지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경연 참여 음원 혹은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yeominrap@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선비의 품격을 갖추다’ 프로그램은 예절, 음악, 궁술 등을 배우는 ‘선비의 품격’과 간성향교와 왕곡마을에서 문화체험을 하는 ‘선비 문화체험’으로 구성됐다. ‘선비의 품격’은 초중생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6회 진행되고, ‘선비 문화체험’은 가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선비의 향기 예술로 피어나다’ 프로그램은 군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오감만족 풍류음악회’와 군민, 유림 등 10명을 대상으로 한 시조창 교육으로 구성됐다. 시조창 교육은 6월부터 8월까지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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