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정임) 소속 서면자율방범대(대장 최순원)와 고성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한아름팀 소속 김민희 씨 가족이 강원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덕하)의 7월 으뜸봉사단체와 가족에 각각 선정됐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서면자율방범대, 12일 김민희 가족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서면자율방범대는 최순원 대장을 비롯해 대원들이 꾸준한 자율방범활동과 각종 문화행사 교통정리 지원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순원 서면자율방범대장은 “평소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봉사하고 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정임 양양군자원봉사센터장은 “모든 봉사자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생활봉사로 어려운 시대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마와 딸 둘(최유이 19, 최인지 17) 아들(최서율 14) 한 명으로 구성된 김민희 가족봉사단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7월말 현재까지 총 42건, 누적 147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추석 맞이 가족사랑 송편빚기, 플로깅 데이,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안심 비누 만들기, 탄소중립활동, 도민체전 커피·급수봉사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민희 씨는 “저와 우리 아이들이 나눔·봉사활동을 좋아해 시작하게 됐는데 이를 통해 배우고 얻는 것이 더 많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 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주현·지산 기자
서면자율방범대가 지난 9일 강원도자원봉사센터로부터 7월의 으뜸봉사단체로 선정 돼 표창을 받았다.
김민희 씨가 지난 5월 14일 간성읍 소재 ‘자연의 향기’ 공방에서 학생들과 항균EM 천연비누를 만들어 관내 초·중·고에 전달했다. 김 씨가 맨 뒤 서 있고 바로 앞이 아들 최서율, 오른쪽 맨 뒤가 최인지 학생이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