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15 경축 국제사이클대회’가 지난 16~19일 4일간 사이클의 고장인 양양에서 개최됐다.
양양군과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 일반부와 고등부 46개팀 212명의 선수가 참가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열전을 펼쳤다.
대회는 스프린트와 독주(1km·500m), 경륜경기, 개인·단체추발, 단체스프린트, 스크래치, 책임선두, 옴미엄 경기 등 트랙 12종목에서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양양군은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개회식을 생략했다.
한편, 오는 27일과 28일에는 2,70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자전거 한마음 대축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8.15 경축 양양국제사이클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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