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생산되는 어린잎 채소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았다.
어린잎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참농원(대표 김중호)은 최근 어린잎채소 생산 및 유통과 관련한 국제표준인 ‘ISO 9001’ 및 ‘ISO 22000’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참농원은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구매자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은 물론 도 올림픽 식자재 대응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통해 어린잎채소의 올림픽 식자재 납품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중호 참농원 대표는 “올림픽에 식자재 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ISO 인증이 필수적이므로 2014년부터 고성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준비해 왔다”며 “올림픽 식자재로 반드시 선정되도록 더 체계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주)참농원은 간성읍 해상리에 3,300㎡ 규모의 하우스 5개 동과 198㎡의 포장시설을 갖추고 연간 20톤의 어린잎 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