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600년의 향기와 함께하는 양양송이축제 2016’이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양양남대천 둔치와 양양시장, 송이산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송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정중)가 주관하는 올해 양양송이축제는 ‘송이愛 반하고, 향기에 취하GO’를 주제로 열리며 오는 30일 오전 10시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현장체험과 문화예술행사, 맛 체험, 상설행사, 거리행사 등 41개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현장체험행사인 내국인 대상의 송이보물찾기(오전 10시)와 외국인 송이채취현장체험(오전 10시30분), 표고버섯따기체험(오전 11시)은 4일간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같은 시간에 열리고, 체험장소인 산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맛 체험행사는 송이요리전문점 및 송이주막 운영, 송이밥 시식, 송이차 시음, 송이빵·송천떡 만들기, 송이버거 및 샌드위치 만들기, 송이카페 등이 마련된다.
문화예술행사로 탁장사대회와 주야간 무대공연과 함께 송이전 단막극이 새로 선보이고, 상설행사로는 양양송이 직거래장터, 송이가공식품 전시판매, 송이판화 찍기, 송이돌이 만들기, 송이볼링대회, 송이스탬프랠리, 양양8경 컬러링과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된다.
김정중 양양송이축제위원장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양양송이축제가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다는 짜임새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제20회 양양송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양양일원에서 열려 깊어가는 가을추억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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