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설악문화제가 오는 9월 24~25일(산악페스티벌)과 10월 7~9일(거리페스티벌) 설악산 일원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0월초 개천절 연휴를 고려해, 산악페스티벌을 예전보다 앞당겨 연다.
속초의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설악문화제가 올해도 ‘50년 설악의 매력으로, 100년 축제의 설렘으로’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산악페스티벌은 9월 24일(토)~25일(일) 메인행사인 설악산 최고봉 오르기대회를 비롯해 설악 단풍길 걷기, 산악인 추모제, 제19회 갈뫼 설악 숲 속 및 거리 시화전, 설악 누리길 걷기, 제1회 설악문학제 - 산, 별, 물의 노래 등이 마련된다.
거리페스티벌은 10월 7(금)~9일(일) 설악로데오거리에서 메인행사인 거리퍼레이드(5회)를 중심으로 속초시민한마당, 거리에서 예술을 만나다, 각종 전시 및 체험행사가 열린다. 올해 거리퍼레이드는 공모를 통해 시민퍼레이드단을 모집했고, 속초YMCA 청소년들이 탭댄스를 선보인다.
제51회 설악문화제 개막식은 10월 8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설악로데오거리 특설무대에서 속초시문화상 시상과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속초시민한마당과 거리퍼레이드 시상식은 축제 마지막날인 10월 9일 오후 6시부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특히, 설악문화제 기획행사로, 속초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10월 2일 오후 7시 강원도립극단 초청공연 <메밀꽃 필 무렵>이, 10월 5일 오후 7시 30분 설악문화제 공연 대표 콘텐츠 <꿈 꾸는 사자>가 열린다.
이와 함께 지난해 처음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속초 옛 모습 재현 ‘그땐 그랬지’와 청소년거리문화축제 ‘발악’이 거리페스티벌 기간동안 열린다.
연계행사로는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의 ‘과학 싹 잔치’와 속초시보건소 ‘시민건강 대 체험’, 속초관광수산시장 먹거리축제, 생명사랑 연합 캠페인이 진행된다.
제51회 설악문화제를 여는 산신제는 9월 24일 오전 10시 설악산 특설제당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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