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이 지난 5일 독립애국지사 발굴 및 연구포럼을 열었다.
고성문화원이 지난 5일 고성문화의집 3층 대강당에서 고성의 애국지사들을 발굴·재조명해 그들의 업적을 알리는 ‘2024년 고성군 독립애국지사 발굴 및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30일 열린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고성 애국지사들의 삶과 업적을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성학연구소 김광섭, 이선국, 이성식 연구원과 원주학연구소 윤병진 소장, 관동대 역사교육과 김동정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토론은 고성학연구소 김철수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고성문화원은 이번 포럼으로 역사 속에 잊힌 독립운동가들의 기여를 재조명하여 후세에 그들의 업적을 알리고, 서훈 추서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지역민들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간성읍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고성군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성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고성의 독립운동이 지역 역사에서 가지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연구와 기록 작업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