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남이섭(54, 사진) 간성읍번영회장이 오는 24일 오후 5시 간성읍사무소에서 열리는 번영회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남 회장은 지난달 간성읍번영회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년.
남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특히, “간성읍번영회는 해수욕장 위탁운영을 하지 않는 등 관내 5개 읍면 번영회 중 유일하게 자체 수익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며 “수익사업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회장은 이를 위해 북천 고수부지에 겨울철에는 빙구장, 피서철에는 간이풀장 등을 조성해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또 수성문화제 기념 ‘수성거리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간성 상경기에 도움을 주고, 육군 22사단 신병수료식이 동절기뿐 아니라 연중 고성체육관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군부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남 회장은 간성초교와 고성중·고, 삼척공전을 졸업했으며, 간성에서 신안종합건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한건설협회 고성군회장, 고성군 미래복지회 이사, 고성신협 감사를 맡고 있다. 가족은 장영란씨와 2녀.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