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쌍천배수구역 등 3개소에 대한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올해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국비 147억원을 포함 총 216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지난해말 현재 62%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는 지금까지 1차분 사업에 27억원을 투입해 럭키아파트 일원 일부와 장사동 해안변 일원에 대한 오수 및 우수관거 신설, 배수설비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또 2차분 사업(38억원)으로 럭키아파트 일원 일부와 청해학교 일원, 새마을 일원을, 3차분 사업(63억원)으로 장사동과 중도문 일원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착공되는 4차분 사업에 88억원(국비 46억원 포함)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속초중학교, 로얄1차아파트, 럭키설악타운1차아파트, 교동초등학교 일원의 하수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하수차집률 향상과 하수처리장 운영의 효율화, 오수 유입 차단을 통한 영랑호, 쌍천 및 동해의 수질환경보전 등을 위해 기존 합류식 관거를 우수·오수관으로 분리 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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