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지역 노인들이 위안잔치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년 잊지 않고 이렇게 잔치를 열어주니, 너무 고마워.”
양양 손양사랑회(회장 김상성)가 지난달 28일 손양면 게이트볼장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어르신 위안잔치 및 손양면민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
손양사랑회는 이날 손양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떡과 다과류를 대접하고, 다양한 공연을 선사했다.
지난 2005년 손양면 출신 45명으로 창립한 손양사랑회는 매년 지역노인 위안잔치를 비롯해 부모초청 효도행사, 선후배 어울림, 어린이날 행사, 집수리 봉사, 추석음식 나눔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성 회장은 “어르신들 모두 부모님이라는 생각을 갖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자 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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