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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설악신문
“자, 지금부터 어제 배운 한글 모음을 써 볼까요?”
발행일 :  [1148호] / 등록/수정
청호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가다
5명 입학…4월부터 친환경 감성수업 닭·오리도 키우고 벼·밀도 재배하고

지난 26일 오전, 청호초등학교 1학년 교실. 새내기 초등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한글 공부에 한창이다.
넓은 교실 한 가운데 여섯 개의 책상이 사이좋게 모여 있다. 석영은 담임교사와 신입생 5명. 청호초교는 올해 설악초교(5명)와 함께 속초지역 12개 초등학교 중 가장 적은 학생이 입학했다.
“자, 지금부터 어제 배운 한글 모음을 써 볼까요?”
담임교사의 말에 새내기들은 가방 안에 있던 한글 쓰기 교본을 꺼내 써내려갔다. 얼마 되지 않아, 한 학생이 “선생님 다 썼어요”를 외치며 교본을 번쩍 들어 보였다. 나머지 학생들도 뒤따라 고사리손으로 쓴 글씨를 보여줬다.
김상훈 교장은 “올해 5명만 입학했지만, 향후 5년간 입학예정자를 알아본 결과, 내년부터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 수는 적지만,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좋은 점도 많다”고 말했다.
김 교장에 따르면 내년에는 7명, 내후년에는 12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부모 선택에 따라 다른 학교 입학도 가능하지만, ‘작은 학교’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최근에는 모두 예정대로 입학하고 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전교생이 60명 미만의 학교를 ‘작은 학교’라 부른다. 올해 속초지역에서는 청호초교(49명)와 설악초교(31명)가 대상이 됐다.  
청호초교 새내기들은 4월부터 정규 교과수업 외에 특별한 친환경 감성수업을 받는다. 학교 운동장 한 편에 자리 잡은 사육장에서 닭과 오리, 칠면조, 토끼 등을 키우며 먹이도 주고, 알도 수거하는 체험을 한다.
이와 함께 학년별로 마련된 텃밭에서 고구마, 벼, 밀, 고추, 상추 등을 심어 수확하는 기쁨도 맛본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벼로 떡을 만들어 떡볶이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큰 학교에서는 하기 어려운 수업들이다.
청호초교 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혜택이 있다. 전원 입학축하격려금이 담긴 통장을 받고, 졸업할 때는 장학금을 받는다. 격려금과 장학금은 총동문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청호새마을금고 등 청호초교 교육가족들이 마련하고 있다.      

 

청호초교 새내기 학생들이 지난 26일 교실에서 자신들이 쓴 한글솜씨를 뽐내듯 들어보이고 있다. 
이우철 기자 wooddal85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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