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인 ‘2014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이 8월 8일~11일까지 청초호유원지를 뜨겁게 달군다.
올해로 11회째인 ‘2014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은 축제기간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속초를 국내 대표 음악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바인드 여행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많은 케이 팝(K-POP) 팬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케이팝 열기가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첫날인 8일은 ‘Hello Everyone’으로 전 세대가 공감하는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개막공연에는 태진아, 백지영, 박현빈, 에일리, DJDOC, AOA, 휘성, 신문희(소프라노), 더원, 적우, 틴탑 등 가창력과 음악성이 풍부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9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 특집’으로 씨스타, 걸스데이, 케이윌, 헨리, 블락비, 휘성, 레이디스코드, 베스티 등 국내 정상급 케이팝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속초를 한여름밤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10일에는 ‘트로트 & 퓨전 국악공연’으로 국악소녀 송소희, 박상철, 조항조, 오승근, 신유, 김혜연, 홍진영, 지원이, 서지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날인 11일에는 ‘K-POP CITY’로 FX, 걸스데이, 지나, 씨클라운, 탑독, 소년공화국 등 아이돌그룹이 출연해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매일 오후 8시~10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축제에 앞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크라이나 국립 필 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데 이어, 8월 3일에는 속초여름해변에서 ‘Club Party Sokcho Beach’를 주제로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3,000여명의 케이팝 팬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속초가 점차 케이팝의 중심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9일~12일까지 청초호유원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공연 모습.

<음악대향연 일정 및 출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