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부시장에 김수산(58, 사진) 도의회 기획행정전문위원이 지난 23일 임명됐다.
김 부시장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에 노력하고, 크루즈 부두 조성 등 관광기반시설 확충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속초 출신인 김 부시장은 속초고와 경동대를 졸업했다.
지난 76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99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주민생활지원과장, 관광과장, 문화관광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도로 자리를 옮겨 공보지원담당, 속초의료원협력관, DMZ박물관장, 교육운영과장, 도의회 기획행정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김 부시장은 내년 1월 1일 제26대 속초 부시장에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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