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종목분석] 신한지주(055550)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고점을 넘어서고 조정을 보이는 국내 증시는 조정을 받고 있지만 과거와는 달리 돌발 악재가 없이 양호한 조정을 보이는 모습이다. 게다가 국외 증시 역시 뉴욕 증시를 중심으로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증시와 국외 증시 모두 양호한 조정 이후에 추가 상승의 모습이 기대된다.

 

물론 원화 가치의 급격한 상승 때문에 수출주 중심의 조정이 나오면서 주도 업종이었던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 중심의 조정이 나오기는 하였으나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추가 상승이 나오면서 시장의 큰 흐름은 지켜 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미 강한 상승을 보였던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도 매일 상승세를 보일 수는 없다.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조정이 필요하기도 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만이 시장을 이끌 것인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사실 지난 7월 중순 이후 강한 상승 추세에서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과 함께 시장을 이끌었던 업종이 금융 업종이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최근에도 감지된다. 즉 기존 주도주들을 선택한 시장이고 실적 발표까지 앞둔 시장이라면 금융업종을 중심 업종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중에서 신한지주(055550)의 흐름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신한지주는 대표적인 은행 지주사이다. 지난 금융 위기 때 힘든 시절을 보내기는 하였지만 이는 오히려 신한지주의 안정성이 돋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비은행 부분의 사업 구조를 강화하면서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점은 주목해 볼만하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에서 외인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외인들은 금융주 중에서 신한지주를 꾸준히 모아가면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안정성과 균형 잡힌 사업구조, 거기에 수익성 유지되는 신한지주는 시장이 조정을 보이는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우량주가 아닌가 생각된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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