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4회 설악산단풍축제 특설무대에서 ‘제1회 T.M.S 창작예술대회’가 열렸다.
설악동축제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서 전국의 예술 꿈나무들이 ‘신비한 설악’을 주제로 춤과 노래 창작 작품을 선보였다.
앞서 20일에는 전체 참가팀의 무대 리허설이 진행됐고, 21일에는 예선과 본선무대가 연이어 펼쳐졌다. 예선에는 속초를 비롯해 강릉과 서울, 군산 등지에서 20개 팀 60명이 참여했고, 이중 10개 팀이 본선무대에 올랐다.
올해 첫 경연대회 대상은 속초의 ‘위아시스’가 차지했다. 개인기도 뛰어나지만 전체 안무구성력과 퍼포먼스가 월등히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아이코드(강릉)와 라잇붐(강릉)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4위를 차지한 7살 어린이는 최연소 춤꾼으로 타고난 끼 때문에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를 총감독한 신천무용단 김민희 단장은 “대체로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정감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이 나와 앞으로 대회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예술 지망생들이 속초 배경의 창작품을 만들어 속초 홍보는 물론 예술도시 속초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섭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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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T.M.S 창작예술대회’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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