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서핑거점화 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진 양양지역에 공동주택 공급이 활발해지고 있다.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양양읍 연창리 양우내안애아파트 209세대가 입주한데 이어 최근 준공된 양양읍 내곡리 e편한세상아파트(315세대)가 지난 14일부터 입주에 들어가는 등 공동주택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양양읍 내곡리 152번지 일원에 ㈜리건종합건설이 건축 중인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2020년 4월 입주를 목표로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11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 28층 아파트 7동과 부속건물 9동을 건립할 계획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29.62평 310세대와 29.84평 101세대, 32.54평 237세대, 32.88평 68세대 등 총 716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강현면 물치·강선지구에 들어선 2개 단지, 36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은 현재 준공되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다.
1블록(강현면 강선리 977번지 일원 8,819㎡)에는 저소득층과 노령가구를 위한 178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이 준공돼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 아파트는 지상 10층 아파트 2동과 부속건물 6동이 건립됐다.
2블록(강현면 강선리 987 일원 1만3,127㎡)에는 우미건설과 삼호, LH가 75㎡형 78세대와 84㎡형 112세대 등 총 190세대의 브랜드아파트(양양 우미린 디오션)를 건립 중으로 지상 6~10층 아파트 5동이 내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처럼 양양읍과 강현면 중심지에 공동주택 입주가 이뤄지면서 도심지와 연계한 쾌적한 주거환경이 형성돼 교육환경과 상권 변화, 인구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지난 14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양양e편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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