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고총동창산악회(회장 유현재, 8회)가 지난 6일 2019 신년산행 및 안보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산악회 회원들은 간성의 고성산을 산행한 후 동해안 최북단 관측소인 717OP(금강산전망대)를 방문하고 통일전망타워를 관람했다. 717OP에서는 군장병들에게 귤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4월 창립한 설악고총동창산악회는 매월 월례회를 열고 둘째주 일요일에 정기산행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해외 원정산행에도 나서, 그 해 일본 시모노세키 자쿠치야마를, 지난해는 히로시마현의 히바야마연봉을 산행했다. 올해는 중국 하남성 태항산을 다녀올 예정이다.
유현재 회장은 “산악회가 동창회 임원으로 활동했던 동문들이 만나고 선후배들이 화합하는 장이 되고 있다”며 “일반 산악회와 다르게 테마와 힐링, 인문학이 있는 산행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설악고총동창산악회 회원들이 지난 6일 717OP(금강산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배경에 북한의 해금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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