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지윤)는 지난 9일 오후 2시 속초시사회복지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가족봉사단 재개식을 열었다. 올해는 해오미와 한몸가족봉사단에 총 34가족 109명이 참여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가족봉사단은 이날 재개식에서 연간활동계획을 정하고 해오미와 한몸가족봉사단이 함께 금호동 부둣가와 제2공영주차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속초시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해 11년째 활동 중인 해오미가족봉사단은 올 한해동안 평강노인요양원에서 손마사지, 네일아트, 말벗, 청결지원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낙산배체험, 청호동 갯배주변 정화활동, 대한민국음악대향연 행사장 지원, 위스타트 아동들과 함께하는 독거노인 목욕봉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나또시장 참여, 국립산악박물관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한몸가족봉사단은 월 1회 정기적으로 금강반야마을을 방문해 시설청소와 식사보조, 말벗, 장애인 나들이 활동으로 나또시장 참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연탄배달봉사와 얼라이브하트 힐링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한몸가족봉사단 강건영 단장은 “자녀들과 함께 봉사하는 것이 자녀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가족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자원봉사문화를 지역에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입문의: 속초시자원봉사센터 639-2227, 636-1366> 고인선 시민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속초시자원봉사센터 2016 가족봉사단 재개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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