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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차량 기름 절도 피의자 검거
속초경찰서, CCTV 확인
등록날짜 [ 2019년02월18일 14시26분 ]
속초경찰서(서장 이명균)는 설 연휴 공터에 주차된 레미콘 차량의 기름통에서 130리터(시가 16만원 상당)의 기름을 절취한 혐의로 양양 거주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7일 피해자로부터 ‘차량에 있는 기름을 도난당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관할지구대인 양양지구대 순찰요원을 출동시켜 기름통이 망가진 채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 주변에 설치한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범행시간을 설 연휴인 지난 2일 오후 9시경으로 특정하고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종 전과가 있는 피해자 A씨는 설 명절에 고향집을 가기 위해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중 공터에 주차된 레미콘 차량의 기름통 입구가 노출된 점을 노려 기름을 절도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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