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목재문화체험장의 체험 공간을 확장한다.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의 목재문화체험장은 수준 높은 목공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양양지역은 물론 속초·고성·인제 등 인근 시군 학교들의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목재문화체험장을 지난 2012년 지하 1층, 지상 2층 등 전체 900㎡ 규모로 개장해 목재체험프로그램, 목공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후 방문객 수가 매년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서 목재문화체험 공간이 부족해 1층 체험공간을 기존 108㎡에서 20㎡ 추가 확장하기로 했다.
이번 달 실시설계를 거쳐 5월에 확장 공사를 완료하면 체험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목공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는 목재문화체험장을 비롯해 객실과 펜션형태의 숲속의 집, 글램핑장, 야영데크를 포함한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체험시설인 하늘나르기(짚라인), 숲속기차, 송이관의 천연염색 및 아로마체험, 숲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자생식물원도 조성돼 친환경 복합휴양공간으로 거듭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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