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정보와 청정지역 알림 서비스를 위한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 부스를 설치한다.
군은 도비를 포함해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3월 중 낙산사 안내소 옆에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 부스는 오염 공기를 자동 정화하는 컨트롤 시스템을 갖춰, 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 등을 측정 표시하고 공기 오염도에 따른 그린존 사인물 LED 색상 변화 장치도 작동시켜 오염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태양광 패널 및 발전 장치로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미세먼지 등에 대한 군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억9천여만원을 들여 군의회 옥상에 대기상황을 상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 측정망을 구축해 지난해 연말 시운전을 거쳐 지난 1월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대기오염 측정망은 미세먼지(PM10, PM2.5)를 비롯해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오존(O3), 이산화질소(NO2) 등 대기오염물질 13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대기오염 실시간 공개시스템과 강원대기환경정보, 군청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군은 양양 전통시장 내에 미세먼지 전광판을 설치해 올해 1월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