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이 오는 27일부터 복지회관(율곡회관) 목욕탕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고성군은 그동안 간성에 공중목욕탕이 없어 주민들이 목욕을 위해 타 읍면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2사단과 협의해 현재 건립 중인 복지커뮤니티센터 내 목욕탕 준공 시까지 복지회관 목욕탕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남탕의 바닥타일 일부와 여탕의 바닥 누수를 보수했으며, 사단에서는 남·여탕 사물함 정비, 탕 내 비품 교체와 함께 이용객 안전사고에 대비해 목욕탕 시설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키로 했다.
목욕탕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주 4회(수·금·토·일) 개방된다.
이용가능 인원은 남탕 1실에 30명, 여탕 1실 20명이며 이용요금은 2,000원이다. 초등학생 이하는 1,000원이다.
우지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