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서핑거점인 현남 죽도지구를 스마트 서핑 시티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서핑의 성지로 거듭난 죽도해변 일원에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적용한 문화· 관광형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Smart Surfing, Again 3만 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국토부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서핑환경 구축, 서핑산업 발전유도,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3만 군민 시대로 재도약하고, 서퍼와 지역주민이 조화로운 삶과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사업 공모에 서핑비치로드 조성사업이 선정돼 2021년까지 국비 20억원을 확보했으며, 서핑 테마거리와 죽도정 바다 둘레길, 활어판매장, 볼파크 공원, 프리마켓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