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교(66, 사진) 신임 고성군이장연합회장은 “이장연합회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각급 사회단체와 유대를 강화하고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이장연합회는 지난달 22일 고성문화의 집에서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임 회장 임기는 2년.
죽왕면 향목리 이장인 정 회장은 이장연합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장들의 교류를 강화하고 선진마을 벤치마킹을 활성화해 마을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과 도심마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농어촌 체험마을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이장연합회에는128개 마을 이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 회장은 죽왕면 출신으로 고성군농민후계자 부회장, 죽왕면이장협의회장 등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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