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추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는 속초보광병원(이사장 박경찬)이 지난 4일 중환자실을 개소했다.
속초보광병원은 속초·고성·양양·인제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응급구조 및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들을 위해 중환자실을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환자실은 병원 3층 283㎡에 병상 15개 규모로 마련됐다. 병원 측은 중환자실에 전문의사 및 간호사를 배치했다. 속초보광병원은 지난 2018년 12월 산부인과, 지난 1월 소아과 추가 개설에 이어 지난달에는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시행하는 등 지역 중추 병원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중환자실 개소로 설악권 지역 중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쳐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지난 4일 중환자실을 개소한 속초보광병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