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권효선 여성가족담당을 중심으로 팀원 5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여성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개소한 새일센터는 현재 최미영 주무관이 총괄담당을 맡고 있으며, 김삼호·황은희·장필순·함세결·임정화 팀원이 경력단절 지역여성들의 구직활동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이곳은 직업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2017년 553명, 2018년 435명, 올해는 현재까지 82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산업기반 속에서도 지난 2013년 개소 후 현재까지 총 1,575명의 구직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개설한 길거리음식창업과정은 양양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객실관리전문가과정과 목공&생활공예지도사과정은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양성과정으로 호평받고 있다.
또 직원을 채용한 업체에는 기업환경개선, 특강, 인턴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새일센터는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시스템을 활용해 올해는 커피바리스타와 홈&펫용품 과정을 신설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구직자의 소질과 의지를 확인하는 집단상담을 통해 적재적소에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한 번 취업한 곳에서 오래 근무하는 대상자들이 많고 만족도도 높다.
권효선 여성가족담당은 “지역여성들과 경력단절여성들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뿌리가 되도록 지속적인 구직자 발굴과 일자리 알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여성새일센터 직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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