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
시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업무협약 공모 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에 시는 속초 교동 시티프라디움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인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비 6,000만원을 전액 지원받아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개소할 예정이다. 앞으로 매년 국비를 포함 4,200여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 일시 돌봄, 육아상담 프로그램,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연계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용대상은 만 12세미만으로 이용료는 무료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이용수칙, 프로그램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결정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