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19년 본예산 대비 306억원(10.2%) 증가한 총 3,313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 예산을 편성해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40억6018만원(8.5%) 증가한 3,056억6702만원, 특별회계는 65억7276만원(34.4%) 증가한 256억8237만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20일 개원해 29일까지 열리는 제298회 군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1회 추경은 분야별로 사회복지 579억254만원, 문화 및 관광 281억6073만원, 농림해양수산 545억6735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269억4482만원, 수송 및 교통 135억5690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는 반암항 복합낚시공원 조성사업 18억1842만원, 통일을 여는길 시범사업 5억3690만원, 화곡리 무명교 재가설사업 8억원, 송지호 무장애나눔길 조성 6억5000만원, 복지커뮤니티센터 부지매입 3억5940만원, 소규모 마을별 주민숙원사업 11억6700만원 등이다.
군은 “1회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기반구축에 역점을 뒀으며, 군정 주요 현안사업 및 읍면 주민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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