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청년의 사회참여 보장과 자립기반 형성, 정책개발·추진 등 청년의 권익증진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군은 ‘고성군 청년 지원 기본 조례안’ 제정에 나섰다.
조례안은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또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정책협의체 등 민관협력체계를 구성·운영해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때에 군의 주요정책과 연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취업수당, 교통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창업자금, 창업교육 지원 등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차별을 개선하고 일자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군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성, 평생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팀을 선정해 지난달 29일 창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23억원을 투입해 청년광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부지 선정에 나섰다. 청년광장에는 관광지와 연계해 푸드트럭 청년포차, 청년창업 입주창고를 건립, 군의 대표적인 청년창업 상권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이경일 고성군수가 청년 창업자들과 창업지원 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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