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양양읍 내곡리 모노골 산림욕장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탐방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주차 공간 확충에 나섰다. 지난 2010년 조성된 양양읍 내곡리 모노골 산림욕장은 지역 주민들의 등산 및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완만한 경사의 총 4.8㎞의 숲길을 따라 의자, 산림욕대, 데크, 목교 등이 설치돼 있고, 중간 지점에는 맛이 좋아 예전부터 음용수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모노골 약수터가 위치해 있다.
군은 탐방객이 늘어나면서 주차 문제가 제기돼 하이팰리스 입구 고가도로 밑에 사업비 8천만원을 들여 1,715㎡ 규모의 주차장을 6월말까지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곡리 256번지 일원에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모노골 교행차로 1km 확장 공사(4개소)에 들어가 6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