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지난 12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자유한국당 소속 김우섭 양양군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강원도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김우섭 의원의 음주운전 적발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동해안 산불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에 사회 모범이 되어야 하는 선출직의원이 음주에 뺑소니까지 저지른 것에 대해 지역민 앞에 나와 사죄해야 마땅함은 물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당은 도내 주요 일간지 등을 인용해 김우섭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4시 40분 쯤 현남면 광진리 7번 국도 상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화물트럭 옆 부분을 긁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수준인 0.177%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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