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케이블카추진위원회(위원장 정준화)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설악산 오색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성공과 조기 착공을 기원하는 염원제를 올렸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하부정류장 예정지에서 열린 염원제에는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 회원, 양양군지체장애인협회 회원, 사회단체장 및 오색1리, 2리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염원제에서 양양출신의 최혜선 교수가 식전행사로 ‘하늘에 바라다’는 기원무를 공연한데 이어 주요 참석인사들이 염원제례를 차례로 지냈다. 또 대통령과 환경부장관에게 전하는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소망을 담은 양양군민들의 호소문을 낭독했다.
양양군은 이날 염원제를 지낸 후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완서를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정준화 위원장은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보완서가 접수되면 공정하고 조속히 협의를 완료해 줄 것을 간곡히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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