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포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두순)가 지난달 25일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인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해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문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문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열고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송포초교동문회는 이날 체육대회에서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손우회도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동문회는 그동안 장학금을 비롯해 학교발전기금 전달, 선진지 견학, 단체복 지원, 해외연수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올 가을에도 5·6학년 6명이 해외연수를 다녀올 계획이다. 동문들의 모교 살리기 노력에 힘입어 송포초교는 재학생이 17명으로 늘어났다.
이두순 회장은 “동문들의 모교 살리기 노력과 열정이 작은 학교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힘을 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2019년 양양 송포초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지난달 25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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