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영랑호 잔디공원에서 ‘2016 치매극복 전국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속초시와 강원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통해 치매를 이겨내자는 전국적인 행사다.
‘2016 치매극복 전국 걷기대회’는 영랑호 잔디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등록과 식전행사로 시작해, 개회식, 치매예방운동법(준비운동) 시연 및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2시 30분부터 영랑호 둘레길 왕복 2km를 걷는다. 시는 이날 심뇌혈관질환 예방, 나트륨 줄이기, 구강보건 캠페인 등 각종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속초지역의 치매 추정 노인 수는 약 1,100여명으로 추산되며,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다.
시보건소는 오는 2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