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활발한 유통을 위해 남대천 도로 변에 조성한 웰컴센터 2층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소비자의 쇼핑 패턴에 대응하는 농산물 유통 플랫폼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웰컴센터 2층에 남대천 둔치, 전통시장, 작은 영화관과의 연계성을 최대한 살려 농·특산물 판매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웰컴센터 농·특산물 판매장은 규모화를 통한 시장교섭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거래비용을 절감해 농가 및 기업의 소득을 높이는 중심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군은 오는 19일까지(10일간) 공고를 통해 농·특산물 유통 사업자를 모집하고, 판매대 등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웰컴센터에 조성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지역의 유통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