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산불피해 가정 및 청소년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극복을 위한 3차 활동으로 연극·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청소년 및 부모 40여명은 서울 대학로에서 맛있는 점심식사 후 대학로의 감성을 느끼고 유니플렉스에서 연극 ‘사랑해 엄마’를 관람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가슴으로 불러도 소리 내어 불러도~ 늘 맘 따듯해지는 ‘사랑해 엄마’로 가슴 따듯한 시간이었으며,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참여 청소년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훌륭했고 무겁지도 않게 적절한 웃음포인트도 있고 감동도 있는 연극이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 이은희 센터장은 “가족간 유대 강화 및 또래관계 증진의 시간이 되었으며, 4.4 산불피해 청소년 및 부모의 PTSD진행 사항 확인을 통한 체계적 맞춤형 상담복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3기청소년신문사 다원
청소년과 부모들이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 ‘사랑해 엄마’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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