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해안의 수온상승으로 그동안 전혀 잡히지 않던 물고기가 잡히고 있다.
지난 9일 양양 현북면 하조대 앞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엑스포체험낚시 김승찬 대표는 2m50cm 길이의 큰 청새치를 죽은 상태로 잡았다.
김 대표는 그큰 청새치를 배에 매달아 오던 중 수협에 문의한 결과, 죽은 지 오래됐고, 여름에는 횟감으로 잘 안 먹는다는 얘기를 듣고는 다시 바다에 놓아 주었다.
앞서 최북단 고성에서는 살아 있는 청새치를 잡아 위판하면서 낚시꾼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주현 기자
지난 9일 양양 하조대 앞 바다에서 죽은 상태로 잡힌 청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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