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0일 현내면 대진리 망배단 일원에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했다.
이 도로는 대진리 구 7번국도에서 망배단 대진1리 시내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사업비 6억6000만원을 투입해 올 1월 착공, 연장 0.255km, 폭 10m로 개설됐다.
군에 따르면 당초 도로 폭을 6m로 계획했으나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이 10m로 확장을 요구해 군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가 다소 늦어져 준공이 늦어졌다.
군은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원활한 교통소통,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도로를 개설했다”며 “2019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신촌마을(대진1리) 경관개선사업과 연계돼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구 7번국도와 현내공설운동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미영 기자
지난 20일 개통된 대진도시계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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